단상.. 일기/기억의 파편 2010. 6. 30. 03:36

가끔은.. 정말 가끔은 단 한 장의 사진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있다..
난 시간의 기록을 잘 하는 편은 아니다. 주로 살아온 시간들이 압축된 어떤 것을 스냅이나 풍경으로 끄집어내는 편이다. 허나 사진은 그 때를 기록한다. 가끔 이런 사진이 나올 때면 나는 마치 그 때로 돌아간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