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lfish00.egloos.com/4889975
일단 링크부터 걸고 생각은 좀 천천히 해 보려고 한다.
그냥 쉽게 그건 아니다 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좀 어렵다. 
이건 누구나 아니 대부분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일반인도.. 본인도..

// 생각나는 대로 적기
#1. 너무 단순화된 텍스트에 사로잡혀 있지 않는지.. 병역 : 전쟁연습, 의사 : 인명구조.
집총을 하지 않는(물론 그런 병은 사실 없다. 일단 신병 교육을 받지 않는 군은 없으므로..) 보직조차 거절하고 병역을 거부한다면 의사로써 수혈행위를 하지 않는 분야도 거절하고 의사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닐지.. 하긴 이것도 너무 단순화된 텍스트구나..ㅋ

#2. 여호와의 증인 교인이 의사가 되어서 환자에게 수혈을 하지 않음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잘못된 행위다. 수혈을 하지 않는다면 환자가 죽음으로 구원에 이를 기회를 뺏은 것이고 수혈을 한다면 또 구원의 기회를 박탈한 것이니  그는 결국 환자의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럴 바에야 목숨은 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3. 행위가 구원을 결정한다는 건 그들의 신념이라 뭐라 말하기는 그렇다. 난 반댈세..

#4. 아마 그들에게 구약처럼 가족은 하나로 묶여 있어서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아이의 생명에 대한 판단이 부모에게 귀속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법적으로라도 그 죽음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일까? 아.. 난 또 왜 법이란 강제를 들먹이는 것일까? 
잠깐.. 여기서 그들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아이도 어른의 행위에 의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건가?

#5. 근데 왜 나는 계속 일반인의 입장에서 그들을 공격만 하고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