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당신의 도시
# 7/13
여행의 후유증.. 그리고 삶을 추스리는 작업 중.. 먼저 청소와 빨래를 했다. 밤 늦게..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여 사진기를 들었다.
에라 모르겠다로 갔다온 것이라 비용이며 시간이며 추스리기가 만만치 않다.
일단 정리 작업부터.. 오늘의 노래는 rainbow의 rainbow eyes..
# 7/14 미칠 듯한 무더위의 시작
월,화 나가는 실험실의 사람들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져 가나보다.
사실은 조금만 더 친해졌으면 하지만 욕심이겠지..
이제 마지막 커버레터를 쓰고 마지막 지원서를 쓰려 한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뒤를 돌아보고 싶지는 않고..
# 7/15 무더위 뒤 흐림..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아졌다.
셔터를 누르는 일이 많아질 것 같다.
이를 악물고 글을 쓰지만 글은 잘 안써짐..ㅜㅜ
오늘도 글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끝남.
#7/16 흐림.. 흐림.. 그래도 더워 죽는 줄..
새벽부터 온종일 병은이와 붙어있었음.. 하지만 별 말 없이..
도서관은 무척 더웠다.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
러닝을 3일 연속으로 했더니 뛸 때 밸런스가 맞아가는 모습이다.
상체에 힘이 빠지고 속도가 쑥쑥..
EPA에서 연락이 왔다.. 좋은 일 있으려나..^^
#7/17 밤 늦게 비..
사건만 기록하자면..
드디어 커버레터 및 관련자료를 다 써서 보냈고..
다음주에 인터뷰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우아.. 영어 인터뷰 어케 하지?
#7/18 새벽부터 비오다 갬
일이 너무 많다.. 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다가 하루가 가버렸다.
준비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ㅜㅜ
#7/19 맑음.. 더움..
하루 종일 자다가 전시보고 밤 늦게까지 얘기..
좋은 것 좋다고 하기도 벅차고 힘든..
조금씩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7/20 무쟈게 맑음
불규칙한 생활과 잠을 좀 줄여야겠다.
한없이 퍼질러 자다니..
셀 모임에선 친하다에 대한 고민들이 나왔다..
나에게 친한 사람은 없지.. 그게 문제이긴 하지..
#7/21 맑고 덥고.. 내 생일임..^^
아침부터 많은 축하를 받자.. 내가 아직 연결되어 있구나 하는 것이 느껴짐..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실험실 사람들의 축하에 감사해 짐..
페북에서도 많은 축하를 받음.. 태어나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긴 있는 거구나 싶었음..
몇몇 후배와 비밀리 회동.. 밤 늦게까지 맥주.. 근데 좀 많이 마시긴 했다.
그나저나 인터뷰 하시겠다는 분은 왜 소식이 없으신 건지..
#7/25 또 비..
장마비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시작했다.
오늘은 면접을 준비해야지.. PPT도 준비하고..
오후엔 경희대도 다녀와야 하는데..
#7/26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인터뷰는 대실망.. 하루 종일 잠으로..
어제와 오늘은 계속되는 먹방..
그리고 모처럼 만에 트랙을 돌다.. 20분간..
#7/28
삶의 바탕은 관계일까? 아니면...
여러모로 조급해하는 사람은 아마 끝을 예감하는 사람이겠지..
그건 나도 마찬가지일게다.
#7/30 맑고 더움...
대구는 무척 덥다. 여름마다 가장 더운 시기에 피서라고 대구를 찾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나를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아무도 보지 않는 블로그에 누군가 보길 또 보지 않길 바라며 일기를 쓰는 나도 의아하긴 마찬가지이지만..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종일 잠이었다..
#7/31 계속 맑고 더움..
오늘은 사람도 만나고 미술관도 가봐야겠다. 계획세우기 참 힘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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