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생각 2010. 3. 7. 17:12
흐르는 시간 속에서 완벽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실수를 하고 망가지기도 하고.. 그렇게 지나간다..
시간이 지나서 들춰지게 되면.. 또한 그보다 힘든 일은 없겠지..
마음이 온통 들쑤신 듯 뒤죽박죽 되어 있다..
마치 내 과거나 되는 듯이.. 아프다..
각자 자신의 입장에 서서 합리화하고 논리를 만든다..
그리고.. 같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선..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게 최선이다..
기다려주고 믿음을 주는 일..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밖에 없다..
내가 그랬을 때도 그렇게 해주었으니..

하루 하루의 일기를 적고 싶어..
진지한 이야기도 좋고.. 가벼운 한마디도 좋아..
관계가 무서워서 도망오긴 했지만..
또한 관심없이 살아가기도 싫고..
그저 일기장 같이 끄적거릴 곳이 필요해서..
이곳에 문을 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