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보니 조금은 어처구니가 없다.

비용 최소화가 목적이겠지만.. 결국 MS 종속적이라 지양되어야 할 기술인 액티브엑스를 익스플로어 뿐 아니라 파폭, 오페라에 까지 적용하는.. 세계최초의 방법으로 액티브엑스를 사용하다니.. 웹 접근성을 향상시켰다고 하는데.. 이건 결국 윈도우 종속적이 되어 버린 방법이다.. 맥이나 윈도우를 쓰는 사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방법인 셈이다..

 첨언하자면 액티브엑스로 암호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지금의 방법은 128비트 암호화 기술을 미국이 자국의 국가기밀로 묶어두던 시절 우리나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다. 지금은 어떤 브라우저도 자체적인 128비트 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단지 지금껏 개발한 액티브엑스 프로그램을 버리고 새로 개발하는데 투자할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싶은 것 뿐인게다..

게임 과몰입 방지 대책.. 이건 더 웃기다.. 생각해 보라.. 과몰입해서 사회 문제가 된 사람은 다 20세 이상의 어른들이다.. 그런데 왜 애꿎은 청소년을 잡느냔 말이다.. 더구나 스타2의 청소년 이용불가는 더 웃기다. 이 프로그램의 베타버젼은 이미 15세 이상으로 통과되었다. 블리자드는 게임의 주 이용층을 확대하기 위해 13세 이상으로 낮추기 위해 심의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하였다.. 그랬는데 18세 이상이란다..ㅋ 한마디로 기준없는 심의라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더구나 사전심의제.. 이건 영화에서도 발목을 잡았다가 폐지되었었다.. 한마디로 멍청한 국민에게 보여주는 영화나 게임을 규제하고 통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인데..ㅋㅋ 좀 웃기지 않는지..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는 게임 카테고리 때문에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선 절대 꿈도 꿀 수 없는 소리라는 걸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셈이다.

아이패드.. 위험한 물건이란다.. 전파법이야.. 우리나라는 아직 전시인데다 군대에서 쓰는 주파수가 있다 치더라도.. 7-80년대도 아니고.. 탄력적으로 법을 적용하지도 못하면서 일단 규제부터 하겠다는 발상이 웃기지 않느냐는 말이다..

IT 기술은 나날이 저만큼 발전하는데.. 아직도 7-80년대 논리로 규제부터 하겠다고 보는 시각이 너무 구차하지 않느냐는 말이다.. 더구나 그 주체가 되는 곳도 이번 정부 들어서면서 폐지하고서는..

지구상에 65억 인구가 있고,

신이 아무리 전지 전능 하다지만..

그 많은 사람의 앞날을 미리 알고 정해놓을리가 없다.

그런 불필요한 수고를 할리가 없다.

그래서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순간 그것은 운명이었다고 믿고 싶어질 때가 있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것은 운명이지 않았을까,, 변명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다른길을 선택할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잊어버린채

그 순간의 그 인연의 깊이와 무게가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고 감당할수 없을때..

누군가 나의 삶을 송두리 흔들어 놓았을때..

내가 그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틀어놓았다고 밖에 할수 없을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선명해지고 중요해지는 순간을 돌아보며

차라리 그런만남은 운명이었다고 눈돌리고 싶어진다.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소설.. 처음엔 그냥 재미로 읽다가.. 알게 모르게 주인공의 감성에 몰입이 되더라..
"사랑"이란 흔한 주제가 무색해 지는 소설이다..
두려움에 가까운 두근거림.. 동경에 가까운 미묘한 마음..
미묘함.. 이라는 말이 맞겠지.. 인정하고.. 동경하는 그들의 관계에..
결국 피터에게 간 그리트는.. 손톱 밑에 묻은 피에 무신경해 지고..
그토록 미묘한 감정을 모두 담은 진주 귀걸이를 아무렇지 않게 팔아서 나름 자유를 얻는 일반인으로 살아간다.. 푸줏간 집 안주인으로..
... 안타깝다고도 할 수 없고..  그것이 인생이라는.. 가슴이 약간 저려옴을 느끼게 된다..
운명처럼 다가온 주어진 굴레를 파괴하지도 않았고.. 그냥 순응하는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
나에겐.. 참 애틋하게 다가와서.. 한참 마음이 저렸다..
이 기사 의 분석이 정확한 면이 있다..
괴물에서 나오는 언론통제와 책임전가의 모습은 지금 이 사태의 정부의 대응과 놀랄 정도로 흡사하다..
문제는.. 외신의 분석이라는 게 더 뼈아픈 거고..^^
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삼성전자. 하지만 ‘또 하나의 가족’이 그곳에서 죽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2009년 12월까지 확인된 백혈병·림프종 등 조혈계 암 발병자만 22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조사 결과에서도 2007년까지 기흥공장 14명, 온양공장 4명, 수원사업장 1명이 조혈계 암에 걸렸다. 기흥공장 6명, 수원사업장 1명이 사망했다.
집단 발병은 우연일까? 이건희 회장이 복귀한 삼성. 삼성은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 삼성이 침묵하는 사이 희생자들은 계속 늘고 있다. 스물세 살 박지연씨가 또 다시 사경을 헤매고 있다.
(3월31일 스물 셋 꽃다운 나이에 박지연씨는 끝내 눈을 감았다)

... 관심 2010. 3. 26. 21:41

All in V4 Hustle Doo!!

 

이제 드디어 시작인가?ㅋㅋ

promise me 관심/문화 2010. 3. 15. 14:24
랭보는.. 이자식은..
심연의 밑바닥에 내려가..
사람들의 바닥에 있는 감정.. 생각들을 하나하나 비웃기 시작한다..
랭보가 비웃는 그 군상에.. 내가 포함되어 있어서..
비웃음을 즐기지는 못하겠더라..
마치 다 가라앉은 흙탕물의 바닥을 벅벅 긁어 놓구서는..
봐 너 원래 맑은 녀석이 아니야.. 라고 하는 것 같다..
근데.. 랭보는 자신의 비웃음을 견딜 수 있었을까?
아닐껄?
루시드 폴 관심/퍼옴 2010. 3. 10. 17:39
... 관심 2010. 3. 10. 15:17
여중생 강간 납치 살해범 검거..
..근데.. 정확히는 용의자 아닌가?
왜 벌써 살해범이고 얼굴이 다 드러나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