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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정말 가끔은 단 한 장의 사진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있다..
난 시간의 기록을 잘 하는 편은 아니다. 주로 살아온 시간들이 압축된 어떤 것을 스냅이나 풍경으로 끄집어내는 편이다. 허나 사진은 그 때를 기록한다. 가끔 이런 사진이 나올 때면 나는 마치 그 때로 돌아간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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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 흔한 이야기..
눈을 뜨니 라디오에서 우연히 제주도의 푸른 밤 음악이 흐르고..
창밖엔 비가 오면서.. 마치 제주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더라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익숙하게 제주도의 공기구나.. 하고 숨을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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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무서운 점은 일상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선택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선택한다면.. 당연히 그 일상의 무게는 더 깊어지겠지..
일탈이 없는 자의 일상이란 그래서 가볍기 짝이 없는 것 같다.. 즉.. 정답대로 인생을 살아왔다면.. 피상적인 일상이 가져다 주는 공포에 질리지 않을까.
사람을 가장 질식시키는 말이 "당연히"라는 말 아닐까? 하나 하나 얼마나 어렵게 획득해야 하는 의미의 깊이가 당연히라는 말로 피상적이고 평면적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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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선배가 "구글과 애플의 성공.." 어쩌고 저쩌고 하는 책을 들고 나왔다..
다들 그 선배가 독서 많이 한다고..
성공할 사람이라 얘기한다..
그 형도 거기서 성공의 법칙 같은 걸 찾은 거 같다고 얘기한다..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저기.. 에릭 슈미트나 스티브 잡스는 그 책에 있는 말대로 한마디도 안할껄요?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정..
형 그거 재밌어요? 다 읽고 얘기해 주세요..^^;;
비겁하다.. 나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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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라이트
Nature vol.465 (7301), (24 Jun 2010)해양 포식자가 먹이를 찾기 위해 이용하는 레비 및 브라운 운동
먹이 공급이 일정하지 않은 서식처에서 먹이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가설에서는 먹이를 찾는 개체는 반드시 ‘레비 플라이트 수색 전략(Levy-flight search strategy)’을 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레비 플라이트 수색 전략은 ‘랜덤 워크(random walk)’의 변형된 형태로 짧은 거리의 수색이 가끔씩 보다 먼 거리의 수색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포식자가 자신이 풍부한 먹이들 사이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경우에는 ‘브라운 운동(Brownian movement)’만으로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야생 동물이 레브 플라이트 수색을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상어, 청새치, 그리고 참치를 포함한 해양 포식자 14종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몇 가지 증거들이 포착되었다. 전자 태그를 이용한 연구에서 어류들은 먹이가 적은 지역에서는 레비 플라이트 수색방식을 취하지만, 먹이감이 많은 곳에서는 브라운 운동 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Letters to Nature p.1066
doi:10.1038/nature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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