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허밍 관심/퍼옴 2010. 4. 30. 10:29
언제나처럼..
상처엔 새 살이 돋기 마련이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니..
내 마음 속에 새 살이 돋아나고 있다..
고백 관심/퍼옴 2010. 4. 27. 20:43
뜨거운 감자.. 음..
현실감각 일기/생각 2010. 4. 24. 23:18
마음 속의 얘기를 하고 난 후에는 항상 시원하다는 생각보다는 불안한 감정이 앞선다..
마음 깊숙한 곳의 무게를 관계라는 것 위에 모두 올려두고 난 후 관계라는 것이 견디지 못하게 파괴되는 경험이 너무 많아서이리라..
...
관계라.. 나에게 관계라.. 참 웃긴 이야기이다..
누구보다 관계에 무심하면서도 사실 관계에 모든 것을 의지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나에게 관계는 현실에 발을 내려 놓을 수 있는 닻과 같은 것이지 않을까?
지금의 나는 허공을 걷는 기분.. 현실이라는 바닥 위에 발을 디디지 않은 상태인 것 같다..
...
집에 와서 드리퍼에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다.. 요즘 이 커피 때문에 살 맛이 좀 난다고 할까?ㅋ
다른 것들을 많이 줄이게 되었다.. 집중도 더 할 수 있게 되었고..
에릭 사티의 음악이나 들어야겠다..
어딘가에 음반이 있었는데?ㅋㅋ
법칙과 정보 일기/생각 2010. 4. 21. 13:09

현실을 설명할 수 있는 건 법칙이 아니라 정보더군..

하긴.. 정보가 법칙에 맞지 않으면 별 쓸모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 정확히 말해 현실을 기술할 수 있는 건 정보라고 하는 게 맞겠지..

현실을 예측할 수 있는 것도 법칙보단 정보가 정확하더라구..

버리기 공부 2010. 4. 20. 22:05
GTD를 내 삶에 적용하며 새로이 생각한 것은..
잘 버리기다..
정보이건 공부이건 자료이건..
일단 일에 맞지 않으면 버리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쓸 데 없는 자료가 나를 더 괴롭히지 않도록..
벚꽃 기록 2010. 4. 20. 11:05
집앞에서.. 기록 2010. 4. 19. 17:49

이제 고감도 필름 쓰지 말자.. 입자가 장난 아니다..ㅜ_ㅜ
두목곰 돌아오다.. 관심 2010. 4. 18. 18:17
기아와의 3연전은 추워서 안나오더니만..
돌아오자 애매한 홈런을 쳐대니..
홈런 비디오 판독은 처음보는 장면이었다..ㅋㅋ
다치코마의 하루

제군들 커뮤니케이션은 대화, 말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말을 항상 유선만 쓰니, 가끔은 말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뭔 말을 하는 거냐, 저 녀석
-그러게

유선을 쓰면 떠올리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어째서 그런 원시적인 수단을 써야 하지?

정보전달은 고속화되면 될수록 유리하니까
그런 원시적인 프로토콜은
인간을 포함해서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의 없음
-맞아, 맞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우리들이 고성능 언어구동장치와
그리고 그것을 아낌없이입출력할 수 있는 발성기를
장착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봐

언어전달이라는 점에서는 확실히 언어는 결점 투성이야
-음성이나, 문자나-언어가 정보전달의 도구라는
고정적인 사고방식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

사실 언어에는 도구로써의 역할 이외에도
무언가 있지 않을까

그것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소령은 수다 떨지 말라고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