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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20 혜화, 동 2
- 2011.02.15 <혜화, 동> 개봉
- 2011.02.12 같이 걸을까?
- 2011.02.08 기다리다.. 그리고 오디션.. 리바이벌..
- 2011.02.03 구글 아트 프로젝트
- 2011.02.02 Alfonsina el mar 알폰시나와 바다
- 2011.01.30 키작은 하늘
- 2011.01.27 비둘기 안녕
- 2011.01.25 히어로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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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 싶어서 1시간 전철을 타고 구로까지 가서 본 영화..
영화관엔 10명도 안되는 인원이 앉아 있었다..
정말 좋은 영상에 조금은 아쉬운 플롯..
그리고 많이 아쉬운 음악..
하지만 정말 좋은 영화였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다..
여주인공이 가끔 오사카에 있는 누군가를 연상시켜 빙긋이 웃게 만들었던..
과거에 매달린.. 남자와..
상처를 안고 현재를 살아가는 여자..
난 왜 그 어느 쪽도 공감할 수도 없고.. 비난할 수도 없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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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본 무한도전 동계올림픽 편이었는데.. 감동이었다.
내 옆에도 응원해 주고 당겨주고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지 말자..
그리고 그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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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라는 드라마에 아이유가 불러서 또 다시 열풍이다.
요즘 슈스케를 비롯,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리바이벌 열풍이다.
만들어진 스타 산업에 대한 구조적인 이야기도 하기 싫고..
가창력 비교도 하기 싫다. 누가 더 잘 부르던 무슨 상관이랴..
단지.. 자신이 하고 싶은 말.. 자신의 표현을 충분히 담아 낸 아티스트냐 아니면 주어진 노래를 잘 소화해 내는 싱어냐의 차이는 존재하겠지.. 물론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자신의 노래.. 자신이 작곡한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삶과 자신의 감정을 담아내서 부르는 자신 만의 노래를 부르는 걸 듣고 싶다.. 물론 지금 그들의 곡도 그렇겠지만.. 정말 자신만의 노래를 불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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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시나 스토르니.. 세상의 편견을 처연히 대처하며 삶의 불꽃을 태운 여류 시인.. 바다 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던 그녀의 죽음처럼.. 결국 표현이란 이렇게 치열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Por la blanda arena que la llame el mar
바다가 그녀를 부르는 부드러운 모래밭을 따라간
su pequeña huella no vuelve más
그녀의 작은 발자국은 돌아오지 않네
y un sendero solo de pena y silencio llegó
고통과 침묵의 외로운 길은 이어지네
hasta el agua profunda
깊은 바다 속까지
y un sendero solo de penas puras llegó
순순한 고통의 외로운 길만이 이르네
hasta la espuma
거품 저 너머까지
Sabe Dios que angustia te acompañó
어떤 괴로움이 널 데려갔는지 신은 알까
qué dolores viejos calló tu voz
네 목소리는 어떤 오래된 아픔을 참고 있는지
para recostarte arrullada en el canto
노래 속에 너를 기대어 잠재우기 위해
de las caracolas marinas
바다 고동은 노래하네
la canción que canta en el fondo oscuro del mar la caracola
고동이 어두운 바다 속에서 부르는 노래
Te vas Alfonsina con tu soledad
알폰시나, 너는 고독과 함께 가누나
¿qué poemas nuevos fuiste a buscar
어떤 새로운 시를 찾아가니
Y una voz antigua de viento y de sal
소금끼 머금은 바람결에 옛 목소리 하나
te requiebra el alma
너의 영혼에 호소하네
y la está llamando
영혼을 부르고 있네
y te vas, hacia allá como en sueños,
넌 마치 꿈속인 것처럼 그리로 가는구나
dormida Alfonsina, vestida de mar.
잠든 알폰시나, 바다 옷을 입고서
Cinco sirenitas te llevarán
다섯 사이렌이 너를 데려갈 거야
por caminos de algas y de coral
해초와 산호 길 사이로
y fosforescentes caballos marinos harán
파란 빛을 내는 해마가 네 곁에서
una ronda a tu lado.
길을 안내할 거야
Y los habitantes del agua van a nadar pronto a tu lado.
물 속의 주민들이 곧 너를 따라 헤엄칠거야
Bájame la lámpara un poco más
등잔불을 조금 더 낮춰주세요
déjame que duerma, nodriza, en paz
절 편히 자게 해주세요, 유모
y si llama él no le digas que estoy,
그가 찾으면 나 여기 없다고 말해 주세요
dile que Alfonsina no vuelve.
알폰시나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해주세요
y si llama él no le digas nunca que estoy,
그가 부르면 제가 여기 있다고 절대로 말하지 마세요
di que me he ido.
제가 가버렸다고 말해주세요
*이 노래는 알폰시나 스토르니(Alfonsina Storni)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추모하며 쓴 펠리스 루나(Felix Luna)의 시 "알폰시나와 바다"에 아르헨티나의 국민 작곡가인 Ariel Ramirez가 곡을 붙인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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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장원삼 마일영 이현승 클락 브룸바 전준호(투) 전준호(타) 이상열 김동수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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