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일기/기억의 파편 2010. 5. 27. 17:34
-넌.. 어떻게 그렇게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니?

-YOU야 말로 한번도 사랑을 안 해 본 사람 같아요..

그렇게.. 헤어졌다..
그녀는 여러 번 연애를 해 본 사람이었고..
난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했을 때였다..
그녀는 나의 배려 없는 행동에 지쳤고..
나 역시 그녀의 마음없는 행동에 야속했던 것이리라..

시간이 흘러 우연히.. 아니 필연적으로 그녀를 다시 봤을 때 그녀가 물었다..

-사랑이 뭐지? 이 나이에 내가 왜 이런 고민에 빠져 있지?

그제서야 나는 그때 그녀를 배려해 주고 보호해 줬어야 했다는 후회를 했다..
아주 뼈저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