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oyuki Takenouchi Gallery 2012. 2. 23. 01:25


여락 Gallery 2012. 2. 23. 00:34


Takuma Nakahira Gallery 2011. 7. 3. 04:45


70년대 후반에 술먹고 가파른 계단에서 굴러서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기 전까지는 그도 소위 다이도식 일본 사진을 잘 찍는 작가였다고 한다. 그러다 그 충격 이후.. 특히 최근에는 정신이 자주 가버린 상태에서 눈에 보이는 걸 그대로 찍어버리는 스타일로 바뀌었고.. 그게 지금의 사진이다. 사실 지금은 제정신인 시간이 잘 없다는 얘길 들었다.
하지만.. 그 상황이라 더 솔직할 수 있었을까? 본 사진은 분명 아마추어 같은 투박함에 본 그대로 솔직함이 힘이 되어 굉장히 직접적이고 힘있는 사진이 되어 있었다. 내용은 분명히 한장에 하나씩.. 그래서 아마 기존에 사진을 하던 분들에게 아마추어 아니냐는 거부감을 들게 하지 않을까 하지만..
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던 전시였다. 
Hiromix Gallery 2011. 5. 6. 15:36


처음엔 단순히 빅미니의 일화로 알게 된 히로믹스.
17살 때 빅미니로 찍은 사진으로 신세기 사진전의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사진을 직접 대할 기회가 잘 없어서 말을 아꼈었는데..
17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사진들이다..
아.. 하긴 위의 사진들은 그 이후의 사진들이겠지만..
더구나 지금은 일본 사진계의 거물이 된 히로믹스는 나와 동갑이다.
대단하구만..^^ 
Here and There-Mizobe Shuji Gallery 2010. 12. 17. 01:28

벼르고 별렀던 미조베 씨의 사진집을 샀다.
진짜 좋다.. 전시에 본 사진도 많고 그보다 나은 것 같다.
작년 사진상을 받았다는데.. 50개에 가까운 쟁쟁한 작업을 제치고 받은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작업이긴 하다..
정말 후회되지 않은 사진집..^^
SZE TSUNG LEONG Gallery 2010. 6. 21. 14:37

SZE TSUNG LEONG

재밌긴 한데.. 이런 사진도 의외로 흔하구나..
Shoji Ueda Gallery 2010. 6. 15. 16:34

참..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분명히 프레임이라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그 프레임 안에서 무언가가 끈임없이 충돌한다..
계속해서 나를 긁고 건드린다..

다이도가 큰 비명을 지르는 스타일이라면 쇼지는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는 스타일이랄까..
하여간.. 이거 너무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