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는 제 정열로 너를 비추고
또 어떤이는 네 속에 제 슬픔의 눈물을 놓는다. 자연이여..
어떤 이에게 <묘지여>라고 말함은
다른 이에게는 <생명과 광채여>라고 말하는 것

나를 보살피고
언제나 겁나게 하는 미지의 헤르메스여
너는 나를 연금술사 중에서 가장 슬픈
미다스와 같이 만드는구나

너에 의해 나는 금을 쇠로
천국은 지옥으로 변케한다
흰구름의 수의 속에서

사랑하는 이의 주검을 찾아
천국의 기슭 저편에서
대석관을 세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