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동 관심/영화 2011. 2. 20. 00:03

너무 보고 싶어서 1시간 전철을 타고 구로까지 가서 본 영화..
영화관엔 10명도 안되는 인원이 앉아 있었다..
정말 좋은 영상에 조금은 아쉬운 플롯..
그리고 많이 아쉬운 음악..
하지만 정말 좋은 영화였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다..
여주인공이 가끔 오사카에 있는 누군가를 연상시켜 빙긋이 웃게 만들었던..

과거에 매달린.. 남자와..
상처를 안고 현재를 살아가는 여자..
난 왜 그 어느 쪽도 공감할 수도 없고.. 비난할 수도 없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