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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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민음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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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나이에 따라 다르구나..
10대와는 다른 감성으로 이 책을 다시 읽고 있다..
그런데.. 이놈.. 어디선가 좀 익숙하다..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와타나베랑.. 어딘지 비슷하게 느껴지는 놈이다..
만약 두 녀석이 만났다면.. 성격은 엄청 달라도 서로를 친구로 느끼지 않았을까?

그러고 보면.. 내 인생의 20대는 엉망진창에 불만만 가득찬 괴팍하고 불안정한 소년이었고
30대의 난.. 아직도 방황을 멈추지 못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