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일기 2022. 4. 28. 20:28

대나무 숲이 필요하다..

 

# 28일

4월은 끝내 잔인한 달이었다.

한숨도 내쉬어지지 않는..

관계도 사람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다가갈수록 마음에 멍이 드는 사람이 10년 만에 또 나타났다..

햇살 하나 하나 잔인하게 마음에 비치던 그 날..

 

# 30

은하철도의 밤..

별과 별 사이에 무언가를 묻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위안이 되던 밤..

이제 모든 것은 없었던 것이 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