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이 필요하다..
# 28일
4월은 끝내 잔인한 달이었다.
한숨도 내쉬어지지 않는..
관계도 사람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다가갈수록 마음에 멍이 드는 사람이 10년 만에 또 나타났다..
햇살 하나 하나 잔인하게 마음에 비치던 그 날..
# 30
은하철도의 밤..
별과 별 사이에 무언가를 묻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위안이 되던 밤..
이제 모든 것은 없었던 것이 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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